고불총림.
2025. 2. 7. 18:22ㆍ카테고리 없음
느낌을 만지고 싶다는 생각과
무엇을 받아들이며 분명하게 표출해 내는
움직임이 될 것인지를 확인하는 시간,
눈 오는 날의 고불총림백양사를 갔습니다.
입구에서부터 안으로 걷는 내내
고요했습니다, 소나기와 다르게 눈 내림은
소리가 없으며 눈을 감는다면
함박눈 내림을 알아챌 수가 없습니다.
나를 기다리고 있었을 또 하나의
겨울풍경과의 교감도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