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백학봉.

2025. 2. 5. 16:40카테고리 없음

새로운 백학봉이라 할 수 없으나

그곳에 가면 늘 버티고 있는

우리의 겨울 백학봉을 보러 갔지요.

 

움직일 수 있다는 것,

아침 백학봉이 나를 반기지 않아도

나를 움직이게 하는 하나의 일상은

또 하나의 루틴일 수 있습니다.

 

모든 것, 모두가 사라져도

백학봉이 사라질 날은 없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