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과 함께.

2025. 1. 24. 17:28카테고리 없음

잊고 있었던,

다시 하루가 간다는 일상에

노을을 보며 추상적인 생각을 해야 했던

그 시각을 떠올려 봅니다.

 

내 안에 꼭 필요한 결정적 요소는

저 노을로 빠져 들어가는 것이 아닌

저 노을을 내가 보낸다는 확실함입니다.

오늘 보내고 다시 내일을 맞아야지요.

 

그리고 감사해야 합니다. 

줄지어 기다리는 붉은 노을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