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우드.

2025. 1. 15. 18:47카테고리 없음

잘 닦이고 가꾸어져 

레드우드 향이 가득한 숲길을

산책하는 시간이 짧았지만 좋았습니다.

잠시, 내 가까이에 있는

축령의 편백숲을 생각했습니다.

 

어디에 있든 숲 속을 걷는 일이란

사람의 고통을 멀리하게 하는

치유의 시간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숲에서 듣는 바람소리가 마치

'세상이 너를 사랑하고 있을 거야'

하는 듯 속삭임으로 들렸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