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녁.

2024. 11. 28. 18:39카테고리 없음

사방이 어두워지는 주차장에서도

진행을 알리는 녹색 봉이 

오늘을 정리하고 내일이 오는 것을

의심하지 말라는 듯 당당히 서있습니다. 

 

의식의 닫힘과 열림은 수없이 반복되며

우리 곁을 떠나가기 마련이지만

가슴의 그것들은 어둡지 않도록 해서

늘 밝아 있어야 합니다.

우리 몫을 어떻게 받느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