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씨의 행복.
2024. 11. 14. 18:36ㆍ카테고리 없음
올해 미수를 지낸 연세에도
꼿꼿한 몸에 제비처럼 날렵한 사순씨.
이웃마을에서 시집와
지금껏 건강하게 지내는 모습이
외롭지 않아 보일 수밖에 없는 것은
너른 밭농사를 혼자 힘으로 짓고
마을의 대소사 일도 앞장서서 처리하며
짬나는 시간에는 공공근로도 참여하고요.
행복이 뭔지 알 필요 없다 하십니다.
"기냥, 요롷게 살믄 되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