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버스정류장.

2024. 2. 22. 17:36카테고리 없음

세 시간마다 마을에 오는 버스를

잠시 앉아 기다리라며 하나 둘 갖다 놓은,

버리기에는 좀 아깝기도 한

그 의자들이 이제 7개가 되었습니다.

자칫,  쓰레기장이 되지는 않겠지만요.

 

버스를 기다리는 마을 어르신들은

두세 명쯤 되니까 의자가 넘칩니다.

 

온갖 풍요로움으로 넘치는

우리 세상은 오기나 할 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