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날 표정 9.

2023. 6. 22. 17:28카테고리 없음

온다는 전화 없었지만

그래도 손주 녀석들이 보고 싶을 때

손주들을 기다리는 표정 같습니다.

 

햇 양파 스무 망 정도가

다 팔리기를 기다려야 합니다.

남은 양파는 오후에 가족 누군가

차를 갖고 와 실어 가겠지요.

 

산다는 것,

무엇인가 기다리는 일상의 연속이지요.

돌아가야 할 날도 기다림의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