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밭 메는.

2022. 6. 28. 16:41카테고리 없음

구름 끼고 바람 부는 아침 일찍 나와

삼백 여 평의 콩밭을 메는 할아버지.

지치지도 않습니다.

저만치, 타고 와 주차된  베엠베 옆에서는

간식과 시원한 음료를 준비하고

할머니가 할아버지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가을에 수확한 콩으로 메주를 만들어

된장과 진간장을 만들면 또

멀리 있는 얘들에게 보내겠지요.

할아버지표 된장을 손주 녀석들이

맛나게 먹는 것을 생각한다면

이까짓 것 일도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