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것들.

2022. 5. 12. 16:24카테고리 없음

잘난 체하지 않겠지만

서로 먼저 얼굴을 내미려는 모습들이

봄이라서 그저 예쁘기만 합니다.

 

쑥 잎, 더덕 잎, 연전초 잎, 작약 잎 사이에서

자주달개비 꽃, 덩이괭이밥 꽃, 까치다리 꽃, 

봄까치 꽃도 보입니다.

병충해도 없고 시기와 질투도 없는

녀석들의 어울림이 부럽기도 합니다.

 

악마들의 땅 뺏기 전쟁이 없는 이 공존의 삶이

우리에게 사랑과 평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