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굴레 꽃.

2022. 5. 10. 16:19카테고리 없음

벌써 십여 년을 자라고 있는 

둥굴레를 볼 때에 생각되는 것 하나는

뿌리를 캐고 구증구포 해서

술을 담가야 한다는 것인데도

매년 모르는 듯 지나치고 맙니다.

 

게으름이 결코 좋은 일은 아니나

그렇게 나쁜 습관도 사실 아닙니다.

어떤 다른 일에 집중하다 보면

게으름이 더 많을 수도 있으니까요.

 

가을이 오면 행동에 옮기게 될는지

자신을 두고 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