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딸기꽃.

2022. 3. 28. 17:03카테고리 없음

봄 일찍 나를 반기는 꽃입니다.

작지만 붉은 딸기 몇 개가 금년에도

깊은 딸기향을 맛보게 해 주겠지요.

크기는 작고 단맛은 약합니다만

흰꽃은 님처럼 예쁩니다.

 

먹는 즐거움은 없으나

하루하루 커가는 딸기를 보는 즐거움,

내 일상의 연약함을 드러내지 않게 감싸주는

살아있는 에너지가 되기도 합니다.

 

녹색잎과 하얀 꽃의 조화가 시들해질 때

붉은 열매는 또 기쁨을 갖게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