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화.
2021. 9. 10. 17:57ㆍ카테고리 없음
이제 목화밭을 보기 어렵습니다.
이웃집에서 꽃으로 가꾸고 있는
새 하얀 목화꽃을 봅니다.
정배리에서는 세 그루를 매년 심어
꽃도 보고 목화솜을 따 지인들에게
나눠주기도 했었지요.
마당 한쪽에 다시 목화를 심고 싶지만
목화씨를 얻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한 송이 얻어 씨를 받아야겠네요.
목화솜으로 변하기 전 따먹었던 다래.
그 싱겁고 촉촉했던 맛이 생각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