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산책.
2021. 8. 11. 18:40ㆍ카테고리 없음
더위가 한풀 꺾이는 오후 시간에
땅구와 강변으로 산책할 때면
여러 친구를 만나는 땅구가 더 좋아합니다.
큰 녀석 작은 녀석을 만나도
꼬리 흔들며 스킨십으로 반깁니다.
우리 주위에도 거칠은 이가 있듯이
덩치 크고 좀 사나운 반려견을 만난다면
일단 피하는게 상책이지요.
사람에게 짖지 않고 가까이서 반기며
친구들에게도 그저 반갑다는 땅구가
노을처럼 예쁘고 사랑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