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어지는 보리수.

2021. 6. 5. 18:38카테고리 없음

가지가 부러질 만큼

주렁주렁 많이도 매달린 보리수를 보면

참 빠르게 일 년이 갔다는 생각입니다.

 

꽃도 보여줬고

녹색의 열매도 보여줬는데 다시

노란색으로 보이다가 이제는

붉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얼마 후면 검붉게 농익은 보리수를 따야지요.

 

정직한 보리수의 어떤 소리가 들리는 듯해도,

들을 수 없어도 함께하는 시간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