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취꽃.
2020. 9. 24. 17:29ㆍ카테고리 없음
봄 산에서 몇 뿌리 캐다가
텃밭에 심은 것이 가을 되니
하얗고 예쁜 꽃을 피웠습니다.
사 먹었던 취도 맛있었지만 오는 봄부터는
이 취가 더 맛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뿌리가 퍼져 제법 많아지기도 했지요.
병충해도 없습니다.
세상은 편해졌고
다양한 식품 개발로 먹거리가 풍부해진 세상이지만
아직은, 먹어 왔던 것만 못하다는 생각.
내 입맛에 맞는 음식이면 됩니다.
부드러우며 깊은 향의 신선한 취나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