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이야기.
2020. 9. 7. 18:30ㆍ카테고리 없음
논 스무 마지기를 지었던 50대가 참 좋았지만
지금은 남을 줘 쌀로 받는다네요.
한 때는 누에도 키웠는데 고치 수매 때의
황당했던 이야기도 들려줬습니다.
조합장을 했던 처남의 여러 이야기,
타지에서 잘 살아가고 있는 다섯 남매의 이야기.
세월이 쉰 목소리로 변하게는 했으나
부정적인 표현이 없으며 과장도 없고 따뜻합니다.
오늘도 두 잔의 소주에 어르신은 행복합니다.
녹색 주변도 어르신을 받아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