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이름.
2020. 7. 31. 19:57ㆍ카테고리 없음
이름을 불러 주세요.
나 거기 서있을게요.
옛 가요의 노랫말이 떠오르는 것은
산천에 있는 많은 식물들의 이름이 참 예쁜데도
우리가 아는 게 별로 없다는 것입니다.
지인의 부탁으로
소루쟁이를 캐서 택배로 보냈는데
받았다는 사진을 보내왔군요.
소루쟁이, 소금쟁이,
뽀리뱅이, 고들빼기, 쑥부쟁이 ㅡㅡㅡ
우리의 자연이 아름답듯이
우리 이름 또한 예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