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분 하나에서.
2020. 8. 8. 16:30ㆍ카테고리 없음
없는 것을 찾고 구하려 하거나
가지려는 마음은 누구나 갖는 상정입니다.
화분 하나라 해도, 녹색의 편안함을
곁에 두고 보기가 도시에서는 쉽지 않으니까요.
집 안으로 들고 가려는 것인지
어디로 갖고 나가는 중인지 모르지만
작은 녹색 화분을 들고 있는 아줌마의 모습이
시간의 안정감을 갖게 합니다.
숲과 녹색의 환경만이 사람을 만듭니다.
웃음까지 보이는 환한 얼굴에서
도시의 조용한 녹색 평화를 갖게 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