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겨두다.
2020. 2. 23. 18:03ㆍ카테고리 없음
읍내 작은 도로변의 화단 철쭉 속에
잘 보관해 둔 것 같은 페트병이 보입니다.
다음에 사용하려고 숨겨두고 간 것이겠지요.
남에게 발견되면 안 됩니다.
이런, 여러 종류의 사람도 있습니다.
페트병 생산과 유통을 막을 수는 없으나
이렇게 녀석들을 함부로 대하다가는 언젠가
녀석들의 대반격이 닥칠지도 모릅니다.
이미 우리는 플라스틱으로 싸여가고 있기에
끝내는 숨쉬기가 벅찰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