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체감.
2019. 11. 5. 18:35ㆍ카테고리 없음
찬 커피를 주문하고 잠시 기다리다가
유리창의 입체 글자에 시선이 멈췄습니다.
밋밋하지 않은 글자가 눈에 들어 왔듯이
우리 또한 밋밋한 삶과 표정을 갖는다면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도 멀어지리라 생각합니다.
그것이 꾸며지고 의식적인 태도라면
남들의 시선에는 부담일 수도 있겠습니다.
의도하지 않은 글자에서 입체감과 멋을 봅니다.
무심한 햇빛이 변화를 보여주었습니다.
해가 지나면 입체 쇼도 끝이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