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마을.

2019. 8. 29. 19:02카테고리 없음

 

오래된 마을에는 큰 느티나무가 있습니다.

그 아래는 시원한 마을 정자도 있고 그곳에는 또 

발 뻗고 쉬는 노인들도 있습니다.

벼 이삭이 패는 이맘때면

갖은 매미들의 울음소리도 우렁찹니다.

 

바람은 없습니다.

산 허리의 하얀 구름이 벗어지면 그때

시원하고 빠른 바람이 불어오겠지요..

엠자 모양의 하얀 처마가 노인의 집입니다.

 

좋은 공기를 마시려 드럼 한 개비 말았습니다.

좋은 공기 라야 맛도 좋아지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