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 3.

2019. 4. 28. 17:39카테고리 없음

 

적당한 것이 어디 있으랴.

자신의 표정은 단 하나뿐인 세상의 것.

변하지 않으며 슬픔까지 지켜오고 있는

자신만의 표정이야말로 순수라 하겠다.

 

살아오고 있는 지금의 얼굴이

고통과 슬픔을 모두 안고 있는 우리의 얼굴이다.

어찌, 잘생기고 못생기고를 말하겠는가.

 

한국인으로서 변할 수 없는 내면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