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참새.

2019. 4. 7. 16:48카테고리 없음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고 했지만

동이 트기 전부터 많은 녀석들의 짹짹거리는 소리는

내 아침잠을 깨우고 맙니다.

마당에 나와보면 먹이를 찾느라 

정신없이 옮겨다니며 더 시끄러워집니다.

 

한 곳에 차분하게 앉아있지를 못하는

참새들은 디카에 담기도 쉽지 않습니다.

아주 방정맞다고 봐야지요.

 

앞집 지붕 끝, 한 놈 앉기만 해 봐라며 기다렸는데

요 녀석이 모델로 앉아 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