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름.
2018. 10. 14. 16:47ㆍ카테고리 없음
봄에 많은 꽃을 피웠던 으름.
이제 산에서도 보기가 쉽지 않은 으름이
하얗게 벌어져 가을임을 알립니다.
집 입구에 애써 기르고 있는 주인아저씨도 따지 않고
그 누구도 따먹지를 않는 것은
달지도 않은 것이 씨만 많기 때문이겠지요.
먹을게 흔치 않았던 그때는 좋았지만
세월이 지나며 관상용으로 기르고 있습니다.
제 철에 먹는 과일이 좋다고들 하는데
입맛을 바꾸는 현실에 적응할 수밖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