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
2018. 9. 22. 17:47ㆍ카테고리 없음
세계 경제를 쥐락펴락하는
뉴욕의 금융가와 미국 정부,
맨해튼과 각 도시빌딩의 수많은 사람들,
그리고 세계 제1의 군사대국,
자유도 있는 그곳의 이미지를
하나로 압축한다면 바로
벽의 얼굴이라 말할 수 있겠지요.
실제 존재하지 않는 허구의 얼굴처럼
영혼 없는 벽 속의 얼굴 - 아메리카.
종이호랑이.
벽에 대고 무슨 얘기를 합니까.
아메리카를 대신하는 데 최적인 듯한 하나의 사진이
지는 노을까지도 섬뜩할 만큼 참 멋집니다.
걸작, 잘 어울립니다.
Photographer / MOSSB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