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의자.

2018. 7. 7. 18:16카테고리 없음

 

고정된 긴 의자가 불편함이 많았기에

이동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등받이 의자 두 개를

선택의 여지가 없는 파란색으로 구입했습니다.

이 여름에는 그늘로 이동도 해야 되고

해를 등지고 앉아야 하겠지만 또, 겨울에는

따뜻한 햇볕을 찾아 양지로 옮겨 다니기도 해야 하니까요.

 

아무것도 바라지 않으며 안락함을 주는,

비가 와도 눈이 내려도 젖지 않을 파란 의자가

시골집에 어울려 보이기도 합니다. 

 

대수롭지 않게 보았었는데

앉아보니 참 편하고 좋은 간이의자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