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 씨.

2018. 4. 27. 17:07카테고리 없음

 

흰색을 좋아해서인지

하얗게 빛나며 바람에 흩어지는 씨가

노란색이었다면 주변의 녹색과 어울리지 않겠다

나만의 생각입니다.

 

가끔 노랗게 피는 마당의 민들레를 오래전부터

솎아 버린 것이 지금은 온통 하얀 민들레뿐입니다. 

하얀 민들레 뿌리를 약에 쓰겠다며 재작년 가을에는

이웃 아저씨가 제법 캐갔는데도 여전히 많습니다.

 

하얀 민들레 꽃도 보기에 좋고

하얗게 날리는 민들레 씨도 님처럼 예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