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를 것 없는 노을.
2017. 12. 27. 18:48ㆍ카테고리 없음
그렇지만 핏빛으로 물들어
모든 것을 안고 오늘을 떠나는 빛.
잘못되거나 부정적인 것
뜻하지 않은 어이없는 사고로 비통에 싸인 그들을 위로하며
노을은 오늘도 슬픈 빛으로 떠납니다.
말하지 않아도 노을은 알고 있습니다.
고통과 상처를 준 그들의 잘못을 용서하고
내일 다시, 세상을 정화하고 치유하는
사랑과 평화의 빛으로 펼치겠다 합니다.
화재로 비명에 간 영혼들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