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2017. 12. 3. 10:00ㆍ카테고리 없음
내려오는 밤, 한강을 건널 때면
여의나루가 늘 눈에 들어옵니다.
잠시 디카를 꺼내 들게 되는 것도
진행 방향의 오른쪽 좌석이었기 때문이죠.
항시 그랬던 것 같습니다.
무척 밝은 선착장과 두 척의 유람선은
서울의 야경을 보려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생각입니다.
빛으로 화려한 서울의 밤.
사랑을 그리워합니다.
사람들의 가벼운 만족감은 역시
눈으로부터 가볍게 들어올 수밖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