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야광초.

2017. 8. 28. 18:06카테고리 없음

 

눈 덮인 겨울을 보내고 

싹을 올리는 초봄의 야광초를 보았는데

또 한 해를 보냅니다.

시들어 잎이 떨어지고 줄기가 쓰러질 때까지  

야광초는 오며 가는 내게 힘을 주고 있지요.

지날 때마다 손으로 쓰다듬으며 걷습니다.

 

맑고 깨끗합니다.

병충해도 없습니다.

 

유심히 봐야 하얀 예쁜 꽃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