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2017. 2. 28. 18:44카테고리 없음

 

휴대폰이 등장하기 전,

옛날의 불편함이 어떠했던가를 상기할 필요 없습니다.

생활에 이로움을 주는 진보된 유무선 통신들이

어느 날부터 우리 곁에 있을 뿐입니다.

 

금연을 권하는 사회가 된 지금은

피우던 담배를 손에 들고 걷는 사람이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남녀노소 모두가 담배 대신 휴대폰을 손에 듭니다.

벨이 울지 않거나 알림 소리가 없다면 불안해하고

누구든 휴대폰을 집에 두고는 아예 외출할 수도 없습니다.

편리한 세상이기는 합니다만-.

 

아, 하나의 통신선이 저 하늘로 뻗었군요.

천사 아니면 저승사자에게 연결된 비선인가 봅니다.

 

지금은 통화량이 폭주 중이니 다음에 전화하라는

저승사자의 맨트가 뜹니다.

다음에 다시 연결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