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차드, 당신 부활도 있다.
2011. 4. 24. 14:32ㆍ카테고리 없음
무표정이 낫다.
안의 인간은 신(神) 속에서
밖의 인간은 신(神) 겉에서
서성거리는 위선의 눈웃음.
하늘의 표정을 보았는가?
그 하늘 아래 내가 있다.
리차드, 당신도 있다.
당신의 만들어진 신(神)도 있다.
부활의 하늘 아래 서성거리는
당신 위선의 눈웃음
씁쓸해 하지마라.
꺼져가는가, 타오르는가?
부활의 촛불.
무표정이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