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경칩 기다린다.
2011. 4. 4. 21:47ㆍ카테고리 없음
조금만 더 기다려줘, 곧 올 거야.
맘껏 울고 노래할 너네들 밝은 세상.
참 어둡지? 지금 말이야.
아무런 희망 보이지 않는다 해서
지금 울어서는 안 돼, 울 수도 없잖아?
너네들 맑은 세상 만나게 하는 일
누구의 힘도, 어느 힘도 아니다.
시간이라는 세력이 빛을 줄 거야.
조금만 더 기다려줘.
그 경칩, 언제인가 올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