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참나무 숲.
예마당
2025. 2. 17. 16:26
음지의 서쪽 숲 앙상한 참나무들이
찬 눈에 덮여 겨울을 보내고 이제
조금 남은 잔설뿐입니다.
흑백의 겨울 풍경도 좋지만 삼월에는
연녹색 작은 생명의 잎 돋아나면
그립던 또 하나의 존재를 확인하고
회복력에 대한 자연의 신비를 보겠지요.
자연 속에 함께 살아있다는 것을
새삼 정리해 주는 참나무 숲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