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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부었던 눈.
예마당
2025. 2. 21. 16:40
지난여름 내내 비가 억수로 퍼부었을 때
사람들은 겨울에 눈 많이 올 거라 했는데
그 예측이 맞는 말이었습니다.
참 많이 내렸었지요.
이제 이곳의 겨울풍경은 없을 겁니다.
봄을 맞는 사람들의 무겁지 않은 발걸음과
제법 가벼운 옷차림으로 경쾌해지겠지요.
가느다란 나무줄기에 내미는 새싹의
연녹색을 만나러 다음 주쯤에 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