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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구의 공간.
예마당
2024. 8. 27. 19:51
예전 어른들의 얘기에
짐승은 돌보는 게 아니라고 했지요.
그때는 그랬다 해도 지금은 아닙니다.
땅구가 나를 돌보고 있습니다.
작은 공간을 땅구와 함께 사용하지만
사실은 땅구의 공간에
내가 얹혀 있다는 생각입니다.
녀석의 일거수일투족에 내가 움직이며
보이지 않아도 땅구의 사랑을
크게 받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