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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새야 왜 우느냐.
예마당
2024. 8. 14. 17:27
유수 같은 세월을 원망 말아라.
인생도 한 번 가면 다시 못 오고
뜬세상 남을 거란 청산뿐이다.
오늘도 울어대는 물새 한 마리.
그 옛 노래에 지금까지 우는가 봅니다.
흐르는 물소리 반주에 실어
노래하는 물새는 우리의 짧은 시간에
외로움을 달래주는 듯하네요.
홀로 있어도 자유롭지 않은 이는
가끔은 물새와 조우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