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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달 아이.
예마당
2024. 6. 4. 18:04
꽃밭에서 웃음 띠며
기념사진을 찍는 아이의 얼굴이
옆의 보름달보다 밝게 빛납니다.
천사의 표정입니다.
날이 지나도 마을에서나 읍내에서
천사를 만나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러고 보면
아이들이 많았던 예전의 환경이
가난했지만 사람 사는 세상이었음을
이제야 조금 알 것 같군요.
ㅡ젊은 가족이 늘어야 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