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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가리의 활공.
예마당
2024. 4. 11. 18:06
사실,
황룡강변에 터 잡고 살아가는
왜가리의 중후한 활공을
디카에 담으려 몇 번 시도했지만
거듭 실패했었지요.
사람이 다가가면 사람을 등지고
멀리 날아가기에 녀석의 앞모습을
담기가 어려울 수밖에요.
그나마도 이 만한 날갯짓을 내게
서비스 한 왜가리가 고맙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