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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왕동.
예마당
2023. 11. 4. 17:49
변하지 않는 기억 안의 가까운 곳은
작은 걱정거리를 잊게 할 만큼
평화를 전하는 구체적 모습으로 옵니다.
눈부시며 따듯한 가을 햇살,
한참을 들여다봐도 반짝이는 가을 감들은
작은 새소리와 어울려 또 하루를 남깁니다.
사라진, 옛 동네 이름을 기억해 보며
이 시간의 도시 모습을 잊는 것도
내 앞의 공간을 포용하는 일상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