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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꽃 밤.
예마당
2023. 10. 12. 17:29
군민의 찌든 허물을 벗겨주려는
'황룡강가을꽃축제'의 화려함과
요란스러운 밤 풍경으로 사람들에게
작은 변화를 경험하게 하는 7일간의
가을 행사가 이제 끝나갑니다.
우리가 가야 하는 방향은
계획에 의해 이뤄지는 것이 아니듯
때로는 시끄럽고 현란한 조명에
육신이 묻히는 것도 필요합니다.
도피도 아니며 더더욱 착각도 아닌
현실 가운데 있음을 거부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