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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에 정조준.
예마당
2023. 8. 27. 18:11
일상을 혼란스럽게 하며
시야를 어지럽히는 대로변 각종 현수막들이
무분별하게 넘쳐나는 민주공화국.
음식점 안내, 개인학원 실적 알리기,
군내의 여러 사회단체장 이취임 알림,
정치인들의 알 수 없는 구호, 아파트 분양,
누구의 서거 몇 주년, 공공건물 유치 확정 ㅡ
기억조차 안 되는 것들이 더 많지요.
그럼에도, 공사장 가림막에 나붙은 구호가
눈을 통해 가슴속으로 들어왔습니다.
공사장 안전은 물론이지만 사회안전망과
치안강화에 정조준해야 할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