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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생각.
예마당
2023. 8. 1. 17:27
깨끗한 자갈밭 옆으로 맑게 흐르며
깊지 않은 강에는 작은 물고기들이 많습니다.
예전 같으면 어김없이 자갈밭 위에
팬티 차림의 사내들이 불을 피우고
법수 안에 된장 붙여서 잡은
작은 물고기로 매운탕을 끓였겠지요.
곁에는 몇 가지의 먹거리와 수박,
하얗거나 노란 주전자에 받아 온
맛 좋은 막걸리도 있겠고요.
행복의 웃음도 가득했었습니다.
그러했던, 사람 사는 옛 풍경의 즐거움은
다시 볼 수 없는 세상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