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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읍내.

예마당 2023. 3. 31. 18:29

지나며 볼 때마다 정이 가득한

읍내의 작은 가게들이 사람들에게

어떻게 느껴지든 내 시선과는

전혀 별개의 것이라 생각하지요.

읍내가 아니라면

이 소소함 속에 숨겨있는 일상의 흐름과

아름다움을 발견하지 못합니다.

 

양품점, 미장원, 이발소, 피부관리실 ----

본래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도 정겨운,

꺼질 수 없는 우리 곁의

다정한 빛이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