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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껏.

예마당 2023. 2. 25. 17:55

어떤 길을 지나면서 보게 되는

지붕 위의 크고 작은 수많은 단지들이

주인의 생각처럼, 단 하나의 설치로

남과 다르다는 멋도 보이지요.

 

이곳, 수평과 수직으로 놓아둔 단지들.

모두 다른 크기를 고르느라 애쓴 흔적이

주인의 꼼꼼함을 드러내 보입니다.

 

용도에 맞게 제품을 활용하는 때는

벌써 옛 말이 되었네요.

마음껏 즐기는 때로 바뀐 셈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