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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의자.

예마당 2022. 11. 23. 17:56

제법 싸늘한 바람 속이지만

가을볕은 맑고 따갑습니다.

 

차 한 잔 나누며 밝게 웃는 두 연인을

상상해보는 즐거움을 갖게 한

가을볕 아래의 의자가 달콤해 보였습니다.

어느 누가 앉았다 갔을까.

 

자유를 주는 가을은 또 이렇게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