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으로.

의뢰받았을 것 같은 업체의 한 젊은이가

싣고 온 포터에 기대어

덩치 큰 드론을 능숙한 손놀림으로 

맘껏 날게 하며 농약을 살포합니다.

 

언감생심.

그것들이 점차 이뤄지고 있다는 것에

모두들 반겨야 할 것 같기도 합니다.

농약 분무기 통을 등에 짊어지고 

이 땡볕에서 살포하는 일은 무척 힘들겠지요.

농약 속에 하루를 가까이 지내는 일 만큼은

이제 멀어져야 하겠습니다.

 

반면, 벼 생산 원가는 높아지겠기에

어떤 지원도 주어져야 하겠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