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필요한 것.

먼 날에 필요한 것들이 있고

오늘 필요한 중요한 것들도 있습니다.

손을 뻗으면 닿는 소소한 것이지만

없다면, 육신도 움직일 필요 없는 중요한 것들입니다.

지난날을 이어져 오게 한 소품들이지요.

이만한 공간이 내게 있는 것과

가벼운 것들이지만 함께하는 소품들이

금년 한 해도 내게 많은 도움 줄 것입니다.

 

앞을 보라 했고 앞날을 위한 최선의 일이

중요하다고 늘 어른들이 말씀하셨지만 

이제 그 시절은 이미 지났지요. 

건강하며 밝게 보내는 일상이 최선입니다.

 

디카, 피시, 폰, 드럼, 작은 소품들과

바이러스 외면하며 임인년도 잘 버텨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