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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목.
예마당
2021. 11. 23. 17:33
애써 가꾼 수목들은
숲을 이루어 사람을 끌어 모으기도 하고
우리의 환경을 척박하지 않게 합니다.
소중한 자원이 되기도 합니다.
잘 보이지 않으며 버려진 듯한 잡목들도
우리를 편안하게 하여
제 할 바를 다하고 있다 생각합니다.
정을 주며 유심히 살펴보면
하나하나의 색상도 참 아름답습니다.
이름을 불러주지 못해 미안할 뿐.